무언가 새로 시작하려고 할 때 가장 쉽게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지금 이 나이에?”
저도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거나 운동을 다시 하려고 할 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금방 배웠을 텐데, 지금 시작해서 언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시작하지 않으면 1년 뒤에도 똑같은 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컸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잘하기”에서 오늘 시작하기로 바꿨습니다.

1. 하고 싶은 일을 10분짜리로 바꿨습니다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한 시간 강의를 찾기 전에 단어 5개부터 봅니다.
운동을 하고 싶다면 헬스장 등록 전에 동네를 10분 걷습니다.
책을 읽고 싶다면 한 권을 다 읽겠다는 목표보다 5쪽부터 읽습니다.
시작이 작으면 실패하기도 어렵습니다.
10분 후 더 하고 싶으면 계속하고, 하기 싫으면 그날은 멈춥니다.
대신 다음 날 다시 10분을 합니다.
2. 준비만 하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장비부터 사고 자료만 모을 때가 있습니다.
운동복을 사고, 책을 사고, 강의를 찾아 저장하면서 정작 시작은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목표를 정하면 24시간 안에 첫 행동을 하는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책을 읽겠다면 오늘 5쪽 읽습니다.
블로그를 하겠다면 오늘 제목 하나를 씁니다.
운동을 시작한다면 오늘 10분 걷습니다.
준비보다 실행을 먼저 경험하는 것입니다.
3. 못하는 모습을 받아들였습니다
나이가 들면 새로운 것을 못하는 모습이 더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스마트폰 기능을 금방 배우는데 나는 여러 번 물어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배우지 않으면 결국 할 수 있는 것이 줄어듭니다.
모르면 묻고, 틀리면 다시 하고, 잊어버리면 메모합니다.
그게 가장 빠른 방법이었습니다.
4. 한 달에 하나만 새롭게 도전했습니다
여러 목표를 동시에 시작하면 오래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하나만 정합니다.
이번 달은 걷기.
다음 달은 독서.
그다음 달은 스마트폰 기능 배우기.
하나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다음 것을 붙입니다.
일 년이면 열두 가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5. 나이를 말할 때 문장을 바꿨습니다
“나는 60이라 못해.”
이 말을
“나는 60이니까 천천히 배우면 돼.”
라고 바꿉니다.
나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면 운동량을 조절합니다.
배우는 속도가 느리다면 반복 횟수를 늘립니다.
하지만 시작 자체를 없애지는 않습니다.
오늘 바로 하는 30분 도전
10분 걷기
10분 책 읽기
10분 미뤄둔 일 처리하기
딱 30분입니다.
이것을 끝낸 다음 내일 할 일을 결정합니다.
일주일 계획부터 세울 필요도 없습니다.
30일 행동 기록법
달력에 행동한 날만 동그라미를 칩니다.
운동 10분을 했어도 동그라미.
책 5쪽을 읽어도 동그라미.
새로운 것을 하나 배워도 동그라미입니다.
30일 뒤 동그라미가 몇 개인지 확인합니다.
목표는 30개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20개 정도만 만들어도 충분합니다.
중년 이후 가장 아까운 것은 실패가 아닙니다.
할 수 있었는데 나이를 이유로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오늘 10분을 시작하면 내일은 이미 두 번째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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